학산면 119안전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34개 경로당에 고구마(10kg) 34박스를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학산면 119안전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34개 경로당에 고구마(10kg) 34박스를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학산면 119안전센터(센터장 여인석)는 지난 27일 관내 34개 경로당에 고구마(10kg) 34박스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학산면 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봄, 센터 근처에 묵혀있는 밭을 무료로 임대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하여 고구마를 심었다.

이후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고구마를 땀 흘려 재배하고 정성껏 수확해, 관내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든든한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수확한 고구마의 일부 판매 수익금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으로 더욱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여인석 센터장은 "땀 흘려 경작한 고구마를 주민들과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꾸준히 관내 경로당 순회 안전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을 위한 안전센터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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