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과 레크리에이션 동아리 학생들은 옥천노인복지센터에서 마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 삼양초 제공
마술과 레크리에이션 동아리 학생들은 옥천노인복지센터에서 마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 삼양초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특기계발 동아리(레고, 레크리에이션, 북아트, 마술, 드론)를 매주 토요일 운영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기계발 동아리는 강사료, 재료비, 드론 대여료 등 관련 비용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비에서 지원해 부담을 최소화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마술과 레크리에이션 동아리 학생들은 20일 옥천노인복지센터에서 주간보호대상자 어르신들과 함께 컬러글라스, 마우스코일 등의 마술과 건강박수 등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약 1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다.

드론 동아리 학생 7명은 지난 26일 삼양관에서 그동안 익힌 지그재그 비행하기, 장애물 통과하기, 회전하기 등 여러 가지 기술들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술 동아리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많이 떨렸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박수도 많이 쳐 주시고 많이 웃으셔서 공연하는 동안 긴장도 풀리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정자 교장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과 시간에 접하지 못한 더 넓은 세계를 탐색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