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2관왕 쾌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증평군이 지난 25~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서 2관왕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지난 2017∼2018년 실시한 '3농(농업 농촌 농민) 3안(안심 안전 안녕)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기간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32대와 초등학교 3곳 옐로카펫 설치 등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3농 3안사업을 추진했다.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2016년 지역 역량 강화, 2017년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로 4년 연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증평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 산업, 에듀팜특구와 좌구산휴양랜드 등 관광 휴양산업 육성사업이 지역혁신 성장모델로 선정돼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기관 표창 수상으로 박람회 기간 지역산업 진흥 유공 15개 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특별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에듀팜 특구와 좌구산휴양랜드를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2관왕 수상으로 작지만 강한 증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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