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 무농약)을 받은 농업인 및 유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게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증 신청료, 출장비, 토양·수질·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친환경 인증수수료의 60% 지원하던 것을 친환경인증건당 80만원 한도에서 100%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가공 인증을 받은 유기가공업체에는 인증비의 50%를 지원한다.

친환경인증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후 인증서와 각종 검사비 영수증, 의무자조금 납부영수증을 첨부해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유태 농정과장은 "친환경 농가에 인증비용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 및 유기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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