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600여명 건각들, 가을속으로 질주

29일 17회 청원생명축제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마라톤 동호인들이 호각소리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29일 17회 청원생명축제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마라톤 동호인들이 호각소리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17회 청원생명축제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29일 전국 각지에서 몰린 5천6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풀·하프·단축(10km)·건강달리기(5km) 종목에 출전한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들은 대청호반을 무대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이 어울어진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경기 내내 공연, 장기자랑, 김밥·떡 등 무료시식 코너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청주가 연고인 여자프로농구팀 청주KB스타즈의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풀코스에서 남자부 1위는 마성민씨, 여자부 1위는 이정숙씨가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송영준씨, 여자부 1위는 이지현씨, 단축 10㎞ 코스 남자부 1위는 백영인씨, 여자부 1위는 김하나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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