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충북예술제 개막식이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SY무용단이 김평호류 남도소고춤을 선보이고 있다. / 이지효
제61회 충북예술제 개막식이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SY무용단이 김평호류 남도소고춤을 선보이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제61회 충북예술제'가 27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3일까지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충북예술제는 '경계, 그 사념의 불꽃으로 놀다'를 주제로 2개 의식행사와 21개 공연, 4개 전시와 1개의 초청강연회 등 총 28건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인 '경계, 그 사념의 불꽃으로 놀다'는 편하고 익숙한 관습과 통념의 세계를 과감히 거부하고 경계로 나설 수 있을 때 충북예술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회원협회와 6개 시·군예총이 참여하며, 시·군예총에서는 진천예총이 새롭게 합류했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예술은 창조이고 과학적, 사회적 창조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창조는 그 근본원리가 예술에 있다"며 "격려와 성원의 마음으로 함께해 우리 예술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예술제가 도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내재돼 있는 감성과 창의성이 한껏 발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 문화예술의 진수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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