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충청권에서 최근 5년간 보험사기 검거수가 600여건에 달했고, 적발금액은 954억여원을 기록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무소속, 광주 동·남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6월)간 충청권에서 경찰이 검거한 보험사기는 총 608건, 적발금액은 954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222건에 462억2천만원, 대전 193건에 388억8천만원, 충북 193건에 103억3천만원이다.

장 의원은 "보험사기가 계속되면 보험금 인상으로 성실한 보험가입자가 피해를 본다"면서 "보험사기가 특정지역에서 두드러지면 집중적 조사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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