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자원봉사 전문교육 6개과정 운영

충남도는 도내 여성들에게 자아실현과 건전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공주ㆍ보령 등 8개시ㆍ군에서 어린이영어지도ㆍ동화구연 등 6개 과정 8개반의 ‘여성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도는 반별로 20~50여명씩 모두 250여명을 대상으로 1~2개월씩 지역의 수요와 지역실정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과정은 ▶공주시ㆍ보령시에서 풍선아트(2개반) ▶서산시에서 레크리에이션(1개반) ▶논산시에서 어린이영어지도(1개반) ▶연기군에서 노인놀이지도(1개반) ▶서천군ㆍ홍성군에서 수지침(2개반) ▶당진군에서 동화구연(1) 등 각각 6개 과정 8개반이다.

공주시는 오는 8월18일부터 9월22일까지 웅진예원ㆍ신관동노인회관에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레크리에이션과정은 오는 9월21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산시청 대회의실ㆍ샤론의집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이론, 레크리에이션이론 및 실습, 현장체험 위주로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수료 후에는 장애인ㆍ어르신 여가지도를 위해 서림복지원ㆍ샤론의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어린이 영어지도과정은 오는 8월16일부터 11월3일까지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ㆍ논산애육원ㆍ어린이공부방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이론, 다양한 스토리북을 활용한 영어독서지방법 이론 및 실습, 현장체험 위주로 교육이 실시된다.

서천군은 오는 8월1일부터 9월29일까지 서천군도서관, 금매복지원에서 30명을 대상으로▶홍성군은 오는 9월6부터 10월19일까지 군청회의실, 대한노인회 홍성읍여성분회에서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며 노인복지시설, 지역축제 시 건강코너 등을 운영해 노인, 지역주민건강을 위한 수지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여성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습 및 현장체험을 강화해 과정을 마치면 곧 바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과정별 해당 시ㆍ군청 여성복지 담당부서에 신청을 하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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