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무균묘 생산시설 운영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무균묘 생산시설 운영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870㎡ 규모의 조직배양실과 순화온실, 실험실 등을 겸비한 무균묘 생산시설을 신축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조직배양 무균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는 묘를 배지에서 키우는 것으로 무균묘는 작물의 품질 및 수량감소를 일으키는 병의 피해를 경감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충주의 대표작물인 고구마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구마 우량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선호 품종을 배양하면서 조직배양 무균묘 공급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또 내년에는 고구마 무균묘 3만 주를 시작으로 상품성향상과 수량증대를 위한 대량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며, 농가들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고구마 묘 정식을 기계화 할 수 있도록 시험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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