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연다.

군은 축제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축제 전문가를 초빙, 체계적 이론·실무·현장교육을 통한 축제 전문인력을 육성과 축제 발전기반 강화를 위해 '1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김장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아카데미는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괴산 농업역사박물관 영상실에서 총 16회에(매주 화 저녁 7~9시) 걸쳐 운영된다.

축제 추진 단체나 문화예술인, 대학생, 공무원 등 축제에 관심 있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일까지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830-346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아카데미를 통해 괴산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에 대한 괴산군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9월 1일 성료한 괴산고추축제를 비롯해 감물감자축제, 연풍조령제, 칠성둔율올갱이마을축제, 문광은행나무마을축제, 청천환경문화축제, 사리백마권역겨울축제, 불정목도백중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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