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담당할 채팅로봇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명은 '언제나 친절하고 정확한 병무청 민원상담 챗봇의 이름을 지어주세요'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병무청 누리집에 게재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mmachatbot@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은 공모 주제에 대해 대표성, 충실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에게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병무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병무청은 올해 전자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민원상담 챗봇에게 병무행정에 관한 민원상담 관련 지식을 학습시켜 2020년부터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번 '챗봇' 이름 공모전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특히, 병무청의 주고객인 젊은전세대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챗봇' 이름을 지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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