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축구 대회·수영·마라톤대회 등 잇따라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보은군에서 10월 한달간 18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스포츠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속리산 꼬부랑길 마라톤대회. / 보은군 제공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보은군에서 10월 한달간 18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스포츠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속리산 꼬부랑길 마라톤대회.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연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는 10월 한 달 전국에서 모인 스포츠인들로 인산인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은군은 10월 한달 동안 크고 작은 대회를 합쳐 18개 대회가 개최 예정이며, 이미 주말에는 군이 제공할 수 있는 공설운동장, 스포츠파크, 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스포츠시설이 만석이라고 밝혔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스포츠파크 야구장 A·B와 체육공원 인조A·B구장에서 열리는 '2019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는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국제 무예올림피아드대회', 12일부터 13일까지는 스포츠파크 축구장 등에서 '2019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 20일에는 '제3회 속리산 단풍마라톤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이 기간 중 1만여명 이상의 체육인들로 보은 지역경제가 들썩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군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10월에는 보은군 최대의 축제인 대추축제가 열린다"며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좋은 성적도 거두고 다채로운 대추축제 행사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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