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8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음악회를 열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28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음악회를 열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28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지역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활성화를 위해 뭉친 '대전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펼쳐졌다.

이 음악회는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한 클래식'과 연계해 공연 중 사회자가 관객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미리 준비한 청렴홍보물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즉석 캠페인을 펼쳐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음악회 사전행사로 계족산 황톳길 입구에서 '대전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음악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청렴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청렴도시 대전 만들기와 부패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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