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올해 상반기(6월 기준) 1천737억원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투입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기자금을 지원받은 금융기관 취급 중소기업 대출금은 1조2천550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1천580억원 대비 970억원(8.4%) 증가했다.

지원건수(대출건수)와 수혜업체도 각각 4천144건, 2천398개로 지난해말 보다 408건(10.9%), 219개(1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원부문별로는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혁신기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지원이 이뤄졌으며 업종별로 음식료품 제조업 및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도소매업 등으로 지원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특별자금 운용기간 연장 및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한정된 중기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며 "또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에 있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는 등 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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