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동정책 우수사례 현장학습

충북도의회 노동정책연구회가 30일 서울시를 방문해 노동정책담당관실과 서울노사정모델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서울시 노동정책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학습했다.
충북도의회 노동정책연구회가 30일 서울시를 방문해 노동정책담당관실과 서울노사정모델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서울시 노동정책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학습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노동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상정)가 충북도 노동정책 연구와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노동정책연구회 의원 6명은 30일 충북도 노동현장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동 조사관과 전담부서가 함께 있는 서울시를 찾았다.

방문의원들은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실과 서울노사정모델협의회 등과 잇따라 노동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후 전태일 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충북도의 노동관련 조례 현황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노동조사관 및 노동전담부서도 전무한 상황"이라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생활임금이 높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낮은 서울시 사례를 꼼꼼히 살펴 충북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이상정 의원은 "조례 명칭을 근로가 아닌 노동으로 해 놓은 점과 산하 출연기관에 노동 이사제를 적용한 서울시 사례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북도 노동문제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충북도의회 노동정책연구회는 충북의 노동 현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습을 위해 지난 5월 결성됐으며 박성원, 박형용, 육미선, 윤남진, 이상정, 이수완, 이숙애, 최경천, 하유정 의원 등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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