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이달부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호암지구와 시내 주요 구간을 연결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시형 교통모델'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버스 2대를 증차 운행하게 됐다.

주요 노선으로 555번은 시청~두진아파트~신연수~경찰서~제1로터리~제2로터리~호암사거리~우미린아파트~미덕학원을 1일 9회 운행하고, 666번은 터미널~제1로터리~제2로터리~호암사거리~우미린아파트~미덕학원을 1일 11회 운행한다.

또 시행일에 맞춰 밤 10시대 서충주신도시 막차와 9시대 목행방면 버스가 증회 운행된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시 홈페이지 '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암지구는 지난 8월 말 우미린아파트를 시작으로 10월에는 힐데스하임과 두진하트리움이 입주하는 등 내년까지 5개 단지 4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