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1일 시청 봉서홀에서 직원 1천여명과 유관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청렴천안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9 청렴천안 아카데미'는 직원 청렴감수성 강화를 통한 능동적인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반부패 청렴분야 박연정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장하는 청렴 천안'이라는 주제로 갑질근절을 통한 상생에 대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근절을 위한 사례별 교육과 갑질 대처방안, 소극행정을 타파하는 소신있는 적극행정의 이해, 외국 출장 부당지원 사례로 청렴한 업무환경조성 등이 다뤄졌다.

시는 그동안 청렴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추진해 올 한해 참여형 청렴교육, 노조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캘리그라피전시,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청렴실천 매뉴얼 배포 등 각종 교육과 행사를 운영하며 청렴 감수성 강화를 통한 능동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구본영 시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체계적인 계획을 통한 꾸준한 노력으로 우리 시의 청렴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앞으로 청렴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를 통한 능동적인 청렴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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