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오는 4일부터 2020년 4월까지 진료 및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래진료관 증개축을 진행한다. 사진 빨간선이 외래진료관 증축부분이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오는 4일부터 2020년 4월까지 진료 및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래진료관 증개축을 진행한다. 사진 빨간선이 외래진료관 증축부분이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외래진료관 증개축공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진료 및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의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공사는 오는 4일부터 2020년 4월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증축규모는 총 605.72㎡(184평)로 외래진료관 서쪽 현관 앞 주차공간 13면을 활용해 2~3층 규모로 덧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외래진료관이 증축되면 수납 및 채혈, 정형외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 대기공간이 넓어져 환자들의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진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동 및 신설되는 시설도 있다. 본관1층의 역행성 췌·담관 내시경실(ERCP)이 외래진료관 2층 소화기병센터 안으로 이동되며, 암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연관 진료과가 함께 진료하는 다학제통합진료센터(진료실 3실)도 외래진료관 2층에 신설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진료 및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외래진료 환자분들의 불편이 크다"면서, "조속히 외래진료 환경을 개선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환자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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