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송절동 폐도 일원 1.5㏊ 규모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발생원인으로 지목되는 산업단지 주변에 차단 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일원의 대기를 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 원과 도비 3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구 2순환로 폐도 1.5㏊ 부지에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되며 도로 일부를 철거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상록수 교목을 식재하는 등 다열·복층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도심지로 날아드는 현상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