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주택화재 큰 피해 막아

보은소방서 주택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 보은소방서 제공
보은소방서 주택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지난 29일 보은군 탄부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피해를 최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는 콘센트 접속단자 접촉 불량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발생했고 거주자는 U안심콜수혜대상자로 화재경보기가 작동돼 자동으로 119에 신고 접수 되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신고 접수를 받은 구병산119안전센터에서 즉시 현장 출동해 초기 진화자인 마을 주민이 청력이 좋지 않아 경보음을 듣지 못해 화재발생 사실을 모르고 있어 거주자를 안전하게 대피 시킨 후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화재 사실을 알리는 장치로 화재 초기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용현 보은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생활안전의 필수품이다"며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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