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9년 청년 지역제조업 상생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50명이 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기업에 채용기회와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월 180만 원의 인건비를 2년 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기간 종료 후 해당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50명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이해와 자산기초, 노무기초, 청년미래설계 등 직업 능력에 도움이 되는 기본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달 1일부터 충남산학융합원이 선발한 비츠로셀(주)를 비롯한 30여 개 기업에서 본격적인 근무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입장에서도 취업에 앞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운영하는 '당진시 청년 지역제조업 상생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업안내는 충남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357-87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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