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종덕)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자치회가 기획해 학기별로 실시하는 '하이파이브 데이'에서 교사들은 제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간식을 나누며 포옹했다.

지난 1일 열린 행사에서는 폴인팜학교협동조합 홍보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김나연 학생회장(2학년)은 "학생회장이 되어 처음 준비한 하이파이브 데이를 통해 친구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하이파이브를 통해 하루를 밝고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고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온 학생들에 간식을 나눠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종덕 교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하이파이브를 통해 등하굣길을 기분 좋게 맞이해 활기가 넘치고 따뜻한 학교문화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학생자치회와 함께 하이파이브 데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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