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있는 단재 신채호 기념관이 새롭게 꾸며졌다.

청주시는 1일 김항섭 부시장,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유인태 상임대표,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신채호 선생 며느리 이덕남 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채호 기념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개관한 이 기념관은 출입구, 전시실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했으나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기념관 설명패널, 바닥재, 조명 등을 교체했다.

김 부시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살다간 단재 선생의 위대한 뜻을 되새기며 청주시에서도 올해 예산 8억원을 반영해 단재 선생의 사당과 묘소에 대한 보수 및 주변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채호 사당 및 묘소는 1993년 충북도 기념물 9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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