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윤갑근·박한석·천혜숙 지원할듯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10개월째 공석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구당협위원장(조직위원장)에 대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당위원장 정우택)은 2일 "당의 발전과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주시청원구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 신청일 현재 자유한국당 당원이어야 한다. 신청서 교부는 2~6일 자유한국당 홈페이지(www.libertykoreaparty.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뒤 오는 7~11일 5일간 중앙당 조직국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중앙당에서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면 지역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청주청원지역구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박경국 전 행전안전부 1차관(전 충북도지사 후보)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운영위원회에서 이례적으로 반대표를 던져 당협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해 사고지구당이 됐다.

차기 청원당협위원장으로는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 윤갑근 변호사, 박한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