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산학협력단(단장 강종훈)은 2일 교무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광노)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김두년 총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이광노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창업자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우수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우수한 창업 멘토 풀 구축 및 컨설팅 실시 ▶상호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 ▶중원대 학생들의 취업·창업 멘토참여 협력 ▶각종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사항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종훈 중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업문화조성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원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업무협약의 소감을 밝혔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산업 맞춤형 우수 취창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실질적인 교류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본부장은 "공단이 가지고 있는 학생창업자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