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는 지난 1일 칠성면 율곡마을회관에서 행복나눔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괴산군 제공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는 지난 1일 칠성면 율곡마을회관에서 행복나눔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는 지난 1일 칠성면 율곡마을회관에서 행복나눔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복나눔마을사업'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마을을 선정한 뒤 그 마을에서 한 달여간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대상 마을로 선정한 칠성면 율곡마을에서 관내 20개 봉사단체 회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봉사 ▶정리수납봉사 ▶전기점검 ▶전기차단기 교체 및 소화기 설치 ▶마을창고 그림 그리기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사업 등을 진행하며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판식은 행복나눔마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현판식 후에는 문광면 장자봉밴드의 축하공연과 마을화합잔치로 이어졌다.

안병철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후 전기선 및 형광등 교체, 소화기 설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행복나눔마을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반찬나누기, 가족봉사단 및 V클린 산행봉사단 운영,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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