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지난달 25일 생극면 차평리 밤 산에서 밤 수확을 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지난달 25일 생극면 차평리 밤 산에서 밤 수확을 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전 부서와 읍·면에서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지난달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수립, 오는 11월 말까지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정과·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농촌일손 돕기(농촌일손 돕고 싶습니다)에서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기관·사회단체, 학교, 주민 등의 농촌일손 돕기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설관리사업소는 생극면 차평리 밤 산에서 밤 수확을 했으며, 지난 2일 감곡면은 상우리에서 사과나무 가지치기를 했다. 또한 소이면은 오는 16일 충도리에서 사과 수확을 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전 부서 및 읍·면에서 1회 이상 농촌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동참해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음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