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등 총 10종목 10명 출전

세종시교육청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학생들이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참가했다.  홍종윤 / 세종
세종시교육청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학생들이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참가했다. 홍종윤 / 세종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관내 총 10명의 학생들이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2년에 한 번씩 발달장애 영역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수학교 분과(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특수학급 분과(다과요리,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총 2개 분과, 12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 중 세종시 대표단은 특수학교 분과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특수학급 분과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총 10종목에 출전했다.

바리스타 종목에 참가한 서(아름고) 군은 "2년에 한 번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며, 연습한대로 긴장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미래 직업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직업기능향상과 진로의 다양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