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회보장급여법 및 각 개별사업 근거법령에 따라 수급자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재정 누수를 막고 적절한 수급자격과 급여 관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최근 갱신된 25개 기관의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80종의 공적자료를 토대로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재검토하게 된다.

동남구 확인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11개 복지급여를 수급중인 2,631가구로, 권리구제 대상자 581가구가 포함되며 수급자격 및 급여변경(유지, 중지, 급여증가 및 감소)등을 판정한다.

정진국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적극적인 수급자격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번 확인조사에서는 최대한 기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명자료 적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절기를 앞둔 만큼 탈수급대상자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가능 한 타 복지제도와 민간 자원 등을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