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직무대행)은 서산시와 태안군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각 1개소씩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가족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가 함께하는 복합공간 서산시 가족센터, 태안군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이 어우러진 태안군 복합문화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서산시 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59억 600만 원 중 국비 15억 5천만 원이 지원되고, 태안군 복합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50억 8천만 원 중 국비 25억 1천만 원 지원이 확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이기도 한 조한기 위원장은 지난 1일 국가균형 위 전략기획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러한 심사 선정 결과를 최종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시는 지난해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된 국민생활체육센터에 이어 '가족센터'와 '돌봄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고, 태안군은 그동안 숙원 사업이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성격의 복합문화센터를 갖추게 되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시설, 가족센터 등 서로 다른 성격의 공간이 어우러져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첫해 사업에서 서산시와 태안군이 쾌거를 이룬 것이다.

서산시와 태안군의 생활SOC사업 확정을 위해 노력해 온 조한기 위원장은 "서산시와 태안군에 주민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생활SOC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