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홍기)는 2일 사랑의 고구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이 흘렀지만,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고구마 캐기에 참여했다.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고구마 경작을 위해 여러 차례 준비하고 틈틈이 물을 주며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꿔왔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26박스는 관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고구마는 판매 후 관내 불우이웃돕기로 쓰일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땀과 정성이 들어가서 더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이끄는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범적인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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