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면 금구초 앞 입구 교차로 1만1천892건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에서 제한 속도 위반으로 가장 많은 차량이 적발된 곳은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금구초교 입구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충북경찰청 카메라 단속 적발 상위 5개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금구초교 입구 교차로(이월→광혜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과속 건수는 1만1천892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월 평균 1천982건, 일 평균 66대의 차량이 단속된 셈이다.

다음으로 적발 건수가 많은 지점은 충주시 금가면 사암교차로 종점부(충주→제천)로 1만310건이 적발됐다.

이어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마을회관 앞(일죽→삼성)에서 7천968건,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매포중 앞(북단양IC→매포중)에서 7천536건, 영동군 심천고당리 옥계폭포 앞(심천→옥계)에서 7천151건이 적발돼 '과속 카메라 적발 충북 상위 5개소'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중구 대종로 중촌초교 앞(중촌4→중촌육교)에 설치된 과속 카메라가 1만3천482건을 찍어 대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충남·세종에서의 적발 건수 1위는 1만806건이 찍힌 세종시 조치원읍 허만석로 상리사거리 앞 세종 방향 종점(천안→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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