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57억원을 확보했다.

시와 균형위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SOC 3개년계획(안)'을 마련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의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것. 대전은 시 본청이 3건, 대덕구2건, 서구2건, 유성구3건, 중구 1건이 선정됐다.

사업 내용을 보면, 시 본청은 작은내수면공원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48억2500만원)과 한밭도서관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47억7500만원), 행복주택내 복합문화체육센터건립(47억7500만원) 등이 선정됐다.

대덕구는 회덕동권역 푸드건강문화센터 조성(21억1200만원)과 신탄진권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82억6800만원) 등이 선정됐다. 서구는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45억5000만원)과 도안동청사 건립시 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15억1700만원)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 유성구는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9억5000만원)과 전민복합문화센터(21억원), 도서관 기능보강및 생활문화공간 조성사업(8억5000만원) 등이 뽑혔다. 중구는 효문화마을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10억1200만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지자체와 균형발전위원회, 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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