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주 메가폴리스 잔디광장 오후 6시 30분부터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 최성수, 이정옥, 어글리더클링 출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2019 가을음악회 최성수·이정옥 동행 콘서트 '그대는 풀잎, 풀잎 사랑'을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청주시 가경동 메가폴리스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가수 최성수와 청주가 낳은 지역 출신 가수 이정옥이 클래식 및 방송음악 활동 연주인들로 구성된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

기타 그룹 어글리더클링

사전공연으로는 통기타 그룹 어글리더클링이 관객과 공감하며 이야기하듯 무대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어글리더클링은 어쿠스틱 음악을 진행하고 있으며 통기타, 하모니카, 쉐이커와 함께 보컬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어글리더클링은 미운 오리 새끼의 영문말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 스스로를 '오리'라고 한정 지으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 끝끝내 꿈꾸는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자 라는 의미의 팀명이다.

이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나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행복을 주는 사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제주도 푸른 밤' 등을 준비했고 중간중간 어글리더클링을 알 수 있는 자작곡 '그대여', '할머니' 등을 선사한다.

본 무대로 두 가수의 반주를 맞춰줄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는 2005년에 창단했던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Korean Jazz Orchestra'에서 보다 대중적인 사운드를 선사하고자 2016년 겨울에 새로이 거듭나게 됐다.

양희봉 지휘자와 18인의 멤버로 구성된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는 색소폰, 트럼본,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드럼, 퍼커션으로 축적된 연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양희봉 지휘자는 공군군악대를 전역하고 MBC관현악단 단원 역임,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창단 및 지휘, 청운대학교 방송음악과 외래교수 역임,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창단 및 지휘,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 창단 및 지휘, CJB방송악단 단장과 충주음악창작소 소장을 역임했다.

가수 이정옥

이날 먼저 가수 이정옥이 그녀의 대표곡인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시작으로 '동백아가씨', '저꽃속에 찬란한빛이', '사랑참', '곡예사의 첫사랑', '아름다운 강산', '여행을 떠나요'를 선사한다.

가수 최성수

싱어송라이터 가수 최성수는 '해후', '남남', '후인', '기쁜우리 사랑은', '그리움만 쌓이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tv를 보면서', '동행', '풀잎사랑'으로 청주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최성수는 버클리음대 프로페셔널 뮤직 전공 학사, UCLA 익스텐션스쿨 뮤직비지니스 수료, 중앙대 예술경영대학원 예술경영 석사, 장안대 실용음악과 교수, 건국대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중이다.

청주시가 후원해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