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육상연맹(회장 김정우)이 주최하는 '제 21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충주시 달천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달천강과 수주팔봉으로 이어지는 강변코스에서 펼쳐진다.

5㎞와 10㎞, 하프코스 3종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종합운동장에 집결해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오전 9시부터 하프코스와 10㎞, 5㎞ 순서로 출발해 레이스를 펼치게된다.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천2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추가 참가희망자들을 위해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5㎞ 종목 참가자에게는 참가기념품으로 충주사과즙 10개가 제공되고 10㎞와 하프종목 참가자에게는 충주사과즙 30개와 충주사과국수 1봉이 제공된다.

매니아 참가자는 별도 기념품이 제공되지 않는다.

완주자에게는 기념메달과 사과주스 등이 제공되고 식사로 사과국수와 두부, 사과김치, 막걸리 등의 먹거리가 제공된다.

각 종목별 남녀 1위부터 5위까지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고 6위부터 10위까지는 충주사과가 시상품으로 지급된다.

5㎞를 제외한 종목의 40명 이상 단체참가자에게는 30만원의 유류비가 지급되고 30명 이상은 20만원, 20명 이상은 10만원의 유류비가 지급된다.

최우수단체상과 우수단체상, 모범단체상 수상팀에게는 충주사과특산품이 제공되고 최고령 참가상과 최연소 참가상에게도 충주사과특산품이 수여된다.

모든 종목의 순위는 건타임방식(골인순위)으로 정한다

대회 추죄측은 차질 없고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우 회장은 "충주시육상연맹은 이번 대회를 즐겁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성심성의껏 준비했다"며 "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마련했으니 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힘들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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