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와 지난 2일 두정역 일원에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와 지난 2일 두정역 일원에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와 지난 2일 두정역 일원에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두정역 전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승강기 사고 예방과 이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두정역 이용객들에게 승강기 안전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승강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갑작스런 정전 발생 시 승강기 갇힘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데, 승강기에 갇히게 되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구조를 요청한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

또 신발에 묻은 물기는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를 이용할 때 미끄러짐과 끼임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오는 날 이용 시에는 걷거나 뛰지 말고, 노란안전선 안에 서서 손잡이를 꼭 잡고 탑승해야 한다.

박병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장은 "안전캠페인을 계기로 천안시민들이 이용자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천안에는 특히 다중이용시설이 많아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의 승강기 안전의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와 승강기 안전문화운동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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