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지난 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지난 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120여 명의 토론회 구성원을 아동 70%, 부모 20%, 아동관계자 10%로 구성해 시 아동복지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주거)환경 등 6가지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요 제안으로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들이 의견을 제안하는 온라인 공간 마련, 스마트폰 사용자 사고 예방 횡단보호 신호 알리미 설치 등이 있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정책으로 반영된다.

김종오 아동보육과장은 "행복한 미래의 기틀을 다지려면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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