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전통문화를 체험 기회 마련

천안박물관이 지난 5일 35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천안박물관 가을 세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박물관이 지난 5일 35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천안박물관 가을 세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박물관은 지난 5일 35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천안박물관 가을 세시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을 세시페스티벌은 시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절기에 맞는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옛 과거 시험을 재연한 초등학생대상 3행시 글짓기 대회, 국화전(국화차) 만들기 체험, 국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국화무늬 떡도장 체험, 전통문양 티셔츠 만들기 체험, 천안시립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다음 천안박물관의 '2019 겨울(冬) 세시티벌'은 오는 12월 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천안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권오현 천안박물관장은 "옛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가족들과 공동체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옛 정취를 느끼면서 전통문화도 배우고 가족 간에 끈끈한 정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겨울 세시티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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