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5일 제9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관현악 대상을 수상했다. / 영신중학교 제공
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5일 제9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관현악 대상을 수상했다. / 영신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5일 구미 강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관현악 대상을 수상했다.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74년 창설된 이래 국악의 고장 영동의 특성을 살려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국악의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악장 김동혁 학생을 비롯한 40명의 단원들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를 압도적으로 연주해 중학생의 기량을 뛰어넘는 연주로 평가받아 국악 명문교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요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9월 22일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초.중.고 종합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5일 영동복합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난계전국무용대회'에서 영신중 댄스부 '언더더씨(UNDER THE SEA)'가 훌륭한 기량을 펼쳐 스트릿댄스 부문에서 은상(2위)을 차지했다. 영신중 댄스부는 충북생활체육대회 댄스체조분야와 깃발 날리는 청소년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이어 전국대회 수상 소식을 접한 배점규 교장은 "국악과 댄스는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자율동아리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을 알차게 활용하여 기량을 익혀온 결과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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