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의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말레이시아 회원들은 지난 5일 금왕 무극시장 북문광장에서 다문화 음식을 만들어 내·외국인 손님들에게 선 보였다./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의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말레이시아 회원들은 지난 5일 금왕 무극시장 북문광장에서 다문화 음식을 만들어 내·외국인 손님들에게 선 보였다./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의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말레이시아 회원들은 지난 5일 금왕 무극시장 북문광장에서 다문화 음식을 만들어 내·외국인 손님들에게 선 보였다.

이번 행사는 무극시장 상인회(김상오 회장)와 충청북도, 음성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외국인 음식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열렸다. 특히 시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무극시장의 내·외국인 손님들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버스킹 공연도 펼쳐졌으며 시장을 찾은 많은 손님들에게 볼거리와 노래자랑 한마당이 함께 어우러 졌다.

김상오 무극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매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이 좀 더 활기를 찾고, 시장을 찾는 외국인 손님들과 내국인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의 길을 걸으며,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소피아 음성외국인도움센터장은 "무극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도움센터 회원들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이번 외국인 음식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해준 많은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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