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금희)는 7일 '마음향기 톡!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정면 가야리 마을회관에서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마음향기 톡!톡! 프로젝트'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화에 따른 신체변화와 심리적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립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한으로 발생하는 노인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행복감을 높여 주는 사업이다.

'노인 우울증'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으로,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크게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인간이 심리적 또는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으로, 스트레스가 장기화될 경우 위궤양 등 신체적 질환이 나타나거나 불안, 우울, 강박 등의 심리적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중원대 간호학과 문미숙 교수를 초빙, 불정면 가야리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한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실시했다.

문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의 이해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불정면 주민 A씨는 "그동안 몰랐던 건강상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우울감 해소는 물론 행복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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