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개전식

증운자(曾云子) 작 웅위(雄威)
증운자(曾云子) 작 웅위(雄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 2 전시실에서 한·중서예문화교류전을 개최한다.

개전식 행사는 10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1층에서 진행된다.

한·중서예문화교류전은 한·중간의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서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국의 민간교류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류전은 격년제로 방문해 개최되는 전시로 작년에 중국 계림의 우산공원서원에서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올해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박수훈 작 도종환 詩 고두미마을에서
박수훈 작 도종환 詩 고두미마을에서

이번 전시에는 중국 계림의 '아기서화예술연구원' 작가들과 우리지역 서예인 및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은 박수훈 작가, 손부남 화백을 비롯해 젊은 작가들이 상당수 참여했다. 각 국의 특징을 잘 살린 서예작품과 문인화, 수묵화, 문자를 응용한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된다.

10일 개전식에서는 소리창조 '예화'의 전옥주씨의 가야금 축하공연과 함께 양국의 축하휘호 및 필회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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