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기센터, 찾아가는 농민상담 실시

홍성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영농현장을 찾아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상담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에서는 여름철 영농현장을 찾아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 및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의, 대담, 실물, 표본을 통해 현실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7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11개 읍·면 1,700여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지도사가 참여하여 가장 더운 시간대인 2시에서 4시 사이, 마을회관 또는 시원한 정자나무 그늘과 현지포장 등을 이용 영농현장 등에서 친환경농업, 논농업직접지불제, 벼농사, 원예작물, 가축사양관리 등 하반기 영농에 대한 핵심 기술과 현장애로 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순회상담은 마을을 방문, 농업인이 직접 질문하고 농촌지도사가 그 자리에서 답변하는 질의응답식의 교육이므로 농업인들이 의문사항을 그 자리에서 즉시 해결해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과학영농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작목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가축 방역요령 등에 대해서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는 영농상 애로점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영농현장 교육 교재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며 마을별 교육일정 등을 문자메세지 및 마을이장 공문발송, 홍주신보 등을 이용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hs5959.com)를 접속하면 자세한 일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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