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완료한 도로명주소 도로명판.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완료한 도로명주소 도로명판.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지난 3월 27일부터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1만8천300개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훼손 및 멸실된 시설물을 정비 완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시설물 정비는 2014년 도로명주소가 법적 주소로 전환된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함에 따라 훼손 및 멸실된 도로명 시설물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도로명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주민들의 도로명 주소 사용 편익을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훼손되거나 멸실된 시설물 200개소에 대해 정비 완료했다.

또한 이면도로 및 좁은 골목길, 건물 밀집지역, 교차로 등에 대해 안내 시설물 미설치로 인한 혼돈을 예방하고 누구나 찾아가기 쉽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 350개를 신규 설치했다.

훼손정도가 심하거나 멸실된 건물번호판은 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에 신청을 하고, 내 건물에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는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보은군 이은숙 민원과장은 "훼손된 시설물을 보수 및 정비함으로서 도시미관이 좋아졌고 찾아가기 쉬운 도로명주소를 구현하여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많이 해소됐다"며 "내년에는 심야시간 건물 외벽이나 도로바닥 등에 그림자로 도로명 안내를 해주는 그림자조명 3개소를 비롯해 도로명판 150개소, 기초번호판 30개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보은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