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10년만 첫 수필집…행우문학회 회원

박재명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박재명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박재명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수의사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배고프제, 밥 줄까?'를 출간했다.

충북도청 공무원 문학단체인 '행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박 과장은 2009년 문학미디어 수필로 등단한지 10년만에 첫 산문집을 펴냈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구제역 일기, 내 가슴에 조류인플루엔자, 동물 위령제 등 가축 전염병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 산문 10편과 산은 산이요, 도시의 포로, 대청호 둘레길을 걸으며 등 일상의 감동이 담긴 35편의 산문을 담았다.

산문집 '배고프제, 밥 줄까?'
산문집 '배고프제, 밥 줄까?'

박 과장은 행우문학회뿐만 아니라 푸른솔문인협회, 문학미디어 작가회, 시노돗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박재명 과장은 "이번 산문집을 통해 일상의 많은 인연, 그리움 등을 담아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부디 ASF(아프리카 돼지열병)를 소재로 한 수필은 쓰여지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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