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중구 유천동이 도심재생사업에 선정돼 돼 있어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국토교통위)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최종심사에서 통과돼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동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과 유천시장 활성화, 유흥상가 정비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창업지원 컨설팅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문화공간 조성도 함께 진행된다.

또 지하철 2호선 유천역 개통 예정으로 기존의 태평동 먹자골목과 함께 역세권 상권이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선정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유천지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 사업의 진행으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침체된 상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대전 중구 지역 현안 사업 주요 국비가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확보되도록 큰 역할을 했다. 주요국비 확보 성과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70억 원,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 65억2천만 원,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24억 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20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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