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대표로 제28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 지은진 아트프로젝트(대표 지은진)가 경연 부문 3위인 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와 대구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전국무용제는 '일상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제28회 충북무용제 대상 수상자인 지은진 아트프로젝트는 Origin/Pray라는 주제로 한국 춤의 원류, 특질을 내재시킨 춤 사위로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인의 감성에 맞춰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지은진 대표는 "수 개월 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달려온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오진숙 충북무용협회장은 "충북의 무용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의 우수한 무용단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0년 전국무용제는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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