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20년간 옥살이를 하다 가석방된 윤모(52)씨가 '자신은 무죄'라며 재심을 청구할 뜻을 밝혔다.

윤씨는 최근 이춘재가 '8차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은 뜻을 지인들에게 전했다. 윤씨는 최근 경찰조사에서도 '폭행 등으로 허위자백을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9년 출소한 윤씨는 현재 청주의 한 공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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