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인 재즈 기획공연…영화 OST 선율에 학생들 흠뻑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 단원들이 보은여중 미소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 보은여중 제공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 단원들이 보은여중 미소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 보은여중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이재택)는 지난 8일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 단원들을 초청해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 단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교내 야외정원 '미소원'에서 '시네마 인 재즈?Cinema In Jazz)'라는 명칭으로 마련된 기획공연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영화 OST, 가요, POP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재즈 음악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특히 누구나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편곡한 예스터데이, 헤이쥬드, 라이즈업 등 팝송을 선보여 야외 정원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아름다운 재즈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은 박주현 재즈협회 지회장과 강한울, 권대한, 반진영, 선요, 연한솔씨 등 단원 6명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재택 교장은 "계절마다 변화를 거듭하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야외정원 미소원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공연이 어우러져 진가를 발휘했다"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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