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에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 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에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 남서울대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학교기업 인터브이알(iNTER VR)이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9 충남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인터브이알은 2020년까지 3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1월까지 충청남도내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에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비즈니스 접목을 통해 SW융합 분야의 신제품(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터브이알이 제안한 SW융합 제품/서비스의 내용은 혼합현실 디스플레이 기반의 산업용 교육훈련 플랫폼 개발이며 충청남도에 특화돼 있는 자동차 부품 산업체들을 우선 대상으로 적용했다.

특정한 생산 및 제조, 가공 및 조립, 용접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 산업체들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분석과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체들에게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통한 작업공정의 교육과 훈련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남서울대 학교기업 단장 이석희 교수는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남의 스마트 자동차 및 공장, 부품 산업체 전반에 필요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주)스쿱(SCOOP)과 공동 개발을 할 것이며, 3D 콘텐츠의 사실적 기술 적용과 가상증강현실의 장비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 기술을 위해서는 학교기업의 실무 기술 개발진과 교내 가상증강현실연계 전공 학생들의 인턴십을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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